간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수치가 높거나 간 질환이 있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간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04.01 - [건강이 스토리] - alt 수치가 높으면 '이것' 의심
alt 수치가 높으면 '이것' 의심
저번시간에는 건강이 가 AST 수치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그런데 간 수치를 보면 AST수치뿐 아니라 ALT 수치와 감마지티피 수치가 있는데요. 건강이의 친구가 AST 수치는 정상수치인데, ALT 수치만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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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이유
간 세포 손상
간 세포가 손상되면 간 효소인 AST와 ALT가 혈액 내로 유출되어 수치가 높아집니다. 이는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약물 독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세포 손상이 지속되면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간 염증
간에 염증이 생기면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합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간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담도 폐쇄
담도가 폐쇄되면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합니다. 담석증, 종양, 담도 협착 등이 담도 폐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
과도한 지방 축적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지방간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간이 안좋으면?
간이 안 좋은 상태가 지속되면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경화는 간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오랜 기간 간 손상이 누적되어 발생하는데, 만성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 등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간 기능이 점점 악화되어 피로감, 식욕 부진,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간성 혼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암은 간 조직 내에서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 등이 있습니다. 간암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진행되면서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으면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 건강에 유해한 요인을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피로감 및 권태감
간 기능이 저하되면 몸 전체에 피로감과 권태감이 느껴집니다. 이는 간에서 대사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간 기능이 나빠질수록 피로감이 심해지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 감소 및 구토
간 질환이 진행되면 식욕이 감소하고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에서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한 간 기능 저하로 인한 독소 축적이 식욕 감퇴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부 불편감 및 복수
간 질환이 악화되면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복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복수는 복부가 불룩하게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황달
간 기능이 나빠지면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여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납니다. 이는 간에서 빌리루빈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출혈 및 응고 장애
간은 혈액 응고 인자를 생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출혈 시간이 길어지고 멍이 잘 들며, 혈액 응고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잇몸 출혈, 코피, 위장관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4.04.01 - [건강이 스토리] - ast 수치가 높으면 간질환 의심?
ast 수치가 높으면 간질환 의심?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건강이는 회사 동료들과 건강검지 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한 직원이 자신이 ast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ast 수치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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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나빠지게 하는 원인
과도한 알코올 섭취
알코올은 간에 직접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어 과도한 섭취는 간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간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비만과 지방간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은 지방간의 주요 원인입니다. 지방간은 간 내 지방 축적으로 인한 간 손상으로, 이로 인해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지속되면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만성 간염을 유발하여 간 수치를 상승시킵니다. 이 경우 간 기능이 점차 악화되어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약물 및 독성 물질
노출 과다한 약물 복용이나 환경 독성 물질 노출은 간세포를 손상시켜 간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 유기용제 노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자가면역성 간질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간 염증은 간 수치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즙성 간경화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관리 & 예방
식단 관리
간 건강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 콜레스테롤,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콩, 달걀, 생선, 채소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들이고,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실천
규칙적인 운동은 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와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강도가 너무 높거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간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기 검진
간 수치가 높은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을 받아 간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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