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이의 아버지께서는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받으셨는데, 염증수치가 높다고 나왔어요. 얼핏 듣기로는 염증수치가 높은 게 다른 질병이 있는 것보다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염증수치가 높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염증 수치란?
백혈구 수, ESR(적혈구 침강 속도), CRP(C-반응성 단백질) 등이 염증 수치에 해당합니다. 이런 수치가 높으면 감염, 자가면역 질환, 만성 질환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큰병이 생긴걸까?
염증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감염, 자가면역 질환, 만성 질환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큰 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미한 감염이나 일시적인 염증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염증 수치가 높은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
염증수치가 높으면?
의사: 안녕하세요, 건강이 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최근 혈액 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염증 수치가 높으면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건강이: 네, 선생님. 아버지께서 염증 수치가 높다고 해서 걱정이 되고 있어요. 염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의사: 좋습니다. 만성 염증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만성 염증은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염증이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혈관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 응고 능력이 증가하여 혈전 생성 위험이 높아집니다.
관절 및 근육 통증
염증이 관절과 근육 조직을 공격하여 통증, 부종, 관절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등의 만성 관절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면역력 저하
만성 염증은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잦은 감기, 알레르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 및 치매 위험 증가
염증이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우울증, 치매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염증 물질이 뇌로 유입되어 신경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 발생
만성 염증은 위장관 점막을 손상시켜 위염, 장염, 크론병 등의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고 장점막 장벽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아, 그렇군요. 염증 수치가 높으면 이렇게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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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수치를 줄이려면 어떻게?
건강이: 그럼 어떻게 하면 염증 수치를 줄일 수 있을까요? 방법이 있나요?
의사: 네. 염증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식단 섭취
마늘, 생강, 브로콜리, 연어, 블루베리 등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가공식품, 설탕, 트랜스지방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걷기, 수영, 요가 등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염증 수치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충분한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이: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약물 치료는 어떤가요? 약을 먹으면 염증 수치를 줄일 수 있나요?
의사: 네, 약물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
경구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의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약물들은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건강이: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염증 수치를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겠네요?
의사: 네, 그렇습니다. 만성 염증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단 관리,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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